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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고음 비법 (레인지 확장, 마스킹)

by 다채씨 2025. 7. 23.

요즘 뜨는 고음 비법 (레인지 확장, 마스킹) 관련 사진
요즘 뜨는 고음 비법 (레인지 확장, 마스킹)

 

디스크립션: 주제 소개

고음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뜨겁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세게’ 부르는 고음보다 ‘유연하고 확장된 고음’, 그리고 ‘부드럽지만 전달력 있는 고음’을 추구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보컬 연습생들과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가 바로 ‘레인지 확장’과 ‘마스킹(마스킹 보이스)’입니다.

이 글에서는 요즘 보컬 트렌드에 맞춰 주목받고 있는 고음 훈련법의 원리와 실제 훈련 방법, 장단점까지 상세히 정리합니다.

 

레인지 확장 – 음역대를 넓히는 핵심 전략

‘레인지(Range) 확장’이란 자신의 기존 음역대보다 더 높은음까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단순히 고음을 강하게 내는 게 아니라, 성대를 유연하게 만들어 점진적으로 음역을 넓히는 기술적 접근입니다.

원리

레인지 확장의 핵심은 성대의 탄력성과 호흡의 조절에 있습니다. 고음에 다가갈수록 성대는 더 가볍게 닫히고, 공기의 속도는 빨라집니다. 이를 통해 목에 힘을 주지 않고도 고음을 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훈련 방법

  • 스케일 업 연습: 낮은음에서 시작해 한 음씩 올라가는 스케일 반복
  • 리핏 훈련: 같은 음을 세 번 반복하며 점점 작게 또는 부드럽게 처리해 보기
  • 호흡 조절 루틴: 들숨은 3초, 날숨은 7~8초로 점진적 조절 훈련

장점

  • 성대에 무리 없이 음역대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음
  • 혼자서도 연습 가능하며 AI 피드백 앱과 연계해 효과 배가
  • 고음에서 소리가 튀는 현상이 줄어듦

단점

  • 즉각적인 효과는 없으며, 최소 2~4주 이상 지속 훈련이 필요
  • 올바른 발성 기반이 잡히지 않으면 한계가 빠르게 찾아옴

추천 상황

  • 고음 구간에서 음이 자주 튀거나 끊기는 사람
  • 고음을 길게 끌지 못하고 지치는 경우
  • 자신의 한계를 넘고 싶은 중급자 이상 연습생

 

마스킹 보이스 – 공명을 활용한 고음 구현법

마스킹(Masking)은 요즘 보컬 유튜브와 레슨계에서 가장 ‘핫한’ 개념입니다. 단순한 고음 발성이 아니라, 소리를 얼굴 앞쪽(코, 미간 주변)으로 공명 시켜 목에 힘 없이 고음을 부드럽게 올리는 테크닉입니다.

원리

성대에서 생성된 진동을 머리, 코, 입 앞쪽으로 보내는 ‘공명 이동 기술’입니다.

마스킹은 헤드보이스와 믹스보이스 중간 성향으로, 가볍고 부드럽지만 강하게 들리는 고음이 특징입니다.

가수 아이유, 태연, 백예린 등은 마스킹 보이스의 대표적인 사용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 방식은 요즘 감성 발라드나 R&B 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훈련 방법

  • 허밍(hmm) 발성: 입을 닫은 상태로 콧등 쪽 진동을 느끼며 소리 내기
  • NG 발음 훈련: “싱~”, “밍~” 발음으로 비강 공명 위치 유지
  • 하이노트 브릿지 연습: 믹스보이스로 음을 올리며 마스킹 유지

장점

  • 소리가 부드럽고, 고음이 자연스럽게 연결됨
  • 목소리 피로도 감소, 라이브 연속 곡 부르기에 유리
  • 공명 이동으로 음정 안정성과 표현력 증가

단점

  • 감각 위주의 훈련으로 정확한 피드백이 필요
  • 과하게 사용하면 얇고 답답한 음색이 될 수 있음
  • 클래식 또는 락 고음과는 어울리지 않음

추천 상황

  • 말하듯 자연스럽게 고음을 연결하고 싶은 보컬
  • 가성 위주의 고음에 한계를 느끼는 사람
  • R&B, K-발라드, 어쿠스틱 장르를 소화하고 싶은 연습생

 

최신 고음 훈련 팁 – AI 앱과 결합하면 더 강력하다

2025년 현재, 고음 훈련법은 단순한 발성 연습을 넘어서 AI 기반 보컬 피드백 툴과 결합하는 흐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추천 앱 예시

  • Voicify: 고음 구간 자동 분석 및 루프 반복 기능
  • Vocal Image: 얼굴 움직임까지 분석해 마스킹 위치 조정 가능
  • Sing Sharp: 음정 정확도와 레인지 기록 제공

이런 앱과 함께 레인지 확장, 마스킹 보이스 훈련을 병행하면 실력 향상 속도가 크게 빨라지며, 자신의 목소리를 ‘객관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지금 트렌드는 ‘힘이 아닌 기술’이다

요즘 고음 트렌드는 단순히 소리를 크게 지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명을 활용하고, 범위를 확장하며, 부드럽게 연결하는 기술 중심의 발성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레인지 확장은 ‘소리의 한계’를 깨뜨리는 전략이고, 마스킹은 ‘소리의 질감’을 높이는 테크닉입니다. 이 두 가지를 병행하면 초보자도 무리 없이, 프로처럼 부드럽고 안정된 고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허밍 한 번과 스케일 업 연습 10분으로 고음을 바꿔보세요. 기술은 쌓이고, 고음은 열린다는 걸 몸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